나트랑 깜란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크게 그랩, 공항 버스, 택시, 업체 사전 신청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방법과 제가 이용한 호아드라이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항버스
깜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저렴한 방법은 18번, 닷모이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편도 요금은 65,000동 (약 3,500원)이며, 시내까지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차 간격은 20~30분이고, 첫차는 5시 30분에 출발합니다.
택시
깜란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빠른 방법 중 하나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택시는 편리하지만, 택시 기사와 가격을 협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잔돈을 속이는 사기 등의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택시를 이용하면 시내까지 약 45분 정도 소요되며, 편도 이용 요금은 약 500,000동 (약 27,000원)입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번거롭고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택시 이용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그랩
나트랑 시내 이동 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그랩은 공항에서도 호출할 수 있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공항에서 그랩을 부르게 되면 프리미엄 가격이 적용될 수 있으며, 공항 주변에서는 그랩 차량이 잘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공항 주변에서 다른 택시 기사들이 그랩 기사인 것처럼 접근해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그랩을 호출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앱 화면을 모방하거나 그랩 차량이라고 주장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그랩 앱에서 배정된 기사와 차량 번호를 확인한 후 탑승해야 합니다.
그랩을 탑승하는 장소는 보통 공항에서 나와 6번 기둥입니다. 그랩을 이용하면 택시보다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금으로 나트랑 시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3가지 방법 요약
1. 공항버스
- 요금 : 65,000동 (약 3,500원)
- 소요 시간 : 약 50분
- 특징 : 배차 간격 20~30분, 첫차 5:30
- 3번 기둥에서 탑승, 시원하고 넓은 좌석
- 요금 : 약500,000동 (약 27,000원)
- 소요 시간 : 약 40분
- 특징 : 편리하지만 가격 협상 필요, 사기주의
-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음
- 요금 : 앱에서 확인
- 소요 시간 : 약 40~50분
- 특징 : 편리하고 합리적인 요금
- 6번 기둥에서 탑승, 배정된 기사와 차량 번호 확인 필수
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호아드라이버
저는 아침 10시에 나트랑 깜란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빈펄 리조트의 체크인 시간이 오후 2시여서, 바로 리조트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체크인을 먼저 하고 짐을 리조트로 보낸 뒤 시내로 나가 환전과 식사를 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공항에서 픽업 차량을 예약하여 빈펄 리조트 리셉션으로 이동한 후, 기사님이 기다렸다가 시내 김청에 내려주는 일정으로 성인 3명과 아동 2명이 탈 수 있는 7인석 차량을 호아 드라이버에서 450,000동 (약 24,000원)에 예약했습니다. 판랑사막투어를 예약을 해서 50,000동을 할인받았습니다.
호아드라이버 예약하는 법
카카오톡 (아이디 : Drivernhatrang)으로 친구 추천 후 한국어나 영어로 공항 픽업 문의를 하면 서비스 이용금액표를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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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란 공항에 도착 후
4번 출구 앞에서 예약자 이름을 들고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공항 주차장을 나갈 때 정산하는 비용은 따로 청구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호아드라이버는 예약금이 없으며, 서비스를 모두 이용한 후에 기사님에게 직접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각자의 상황과 예산에 따라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을 선택하시면, 나트랑 시내로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